'좋아좋아클럽'의 7월 3주 뉴스레터
📫 EP.06
#독서기록앱 #커플문답앱 #일기앱 #음악기록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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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늑의 좋아 📓
| 독서 습관, 이젠 귀여움으로 사겠어
- 앱 :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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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당신, '독서'. 이제는 n글자의 텍스트 읽기에도 집중력이 바닥나는 나, 너, 우리를 위한 맞춤 앱이 있다. 불필요한 요소는 줄이고, 딱 '기록'에만 초점을 맞춘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이다. (Book + 積-쌓을 적-) |
앱 '북적북적'은 맨 위에 있는 검색창에 책이나 작가, 출판사 이름을 검색하거나 책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읽은 책이 등록되는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자랑한다. 독서앱답지 않게(?) 꽤 빠른 속도다.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별 분량에 따라, 위 사진처럼 책을 쌓을 수 있다. 책의 높이에 따라 서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도 변하는데, 요 작은 변화에 한 페이지라도 더 넘기게 된다. (물론 일반 리스트형 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
책에 대한 나의 평점, 메모, 그리고 히스토리(권수별, 페이지별)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질적인 독서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에겐 딱이다. 하지만 페이지 수에 연연하지는 말자! (시집이나 그림책도 좋아하는 사람은 어떡하라구요~😂) 그럼 귀여움에 기대 독서 습관을 길러보고 싶다면, 여기로! (aos) (ios) |
휘자의 좋아 💌
| 소소한 질문들로 알아가요! 내가 보는 연인, 연인이 보는 나
- 앱 'SumOne' - 커플 다이어리 (*사진 출처 : 썸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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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다는 '썸원'. 이 글을 읽는 분이 솔로라면 친구와 해보는 것도 추천! (은근 재미있음 😎) 썸원앱을 깔면 지정한 시간에 하루에 한 번, 질문이 배달된다. 예컨대, '그 사람과 닮은 동물은?' '연인의 방귀 소리를 듣는다면?' '상대방은 어떤 향기가 나는 사람?' 자처해서 물어보지 않을, 아주 작고 하찮고 귀여운 질문들이다. |
상대의 답변을 보는 게 재밌어서라도 열심히 쓰게 된다! 단, 질문이 하루에 하나씩 배달되어 답답함을 느낀 누군가는 '썸원 질문'을 검색해서 100일치를 미리 예습하기도 했다는 전설... (콜록.. 제 얘기 아닌데요 😂) |
기록 외의 재미 요소가 많다는 것도 이 앱의 장점이다. 두 사람의 답변이 쌓일수록 '반려몽'이 자라나는데, 이 귀여운 알의 성장 과정을 보는 게 쏠쏠하게 재미있다. 출석 조약돌을 모아 반려몽의 집을 핫플로 만들어 줄 수도 있고, 매달 월간 감정리포트도 제공해주어 연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연인 혹은 친구와 추억을 쌓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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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의 좋아 📝
| 나만의 대나무숲 가지기, 담백하고 심플한 일기 어플 추천
- 앱 : 일기 어플, <순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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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일기장에
자물쇠를 잠갔어..! 👩🏻할머니 그만 하세요...
이젠 잠금 기능 있는 앱이 있단 말이에요! |
어렸을 적 일기를 쓰면 자물쇠가 달린 일기를 사곤 했다. 그만큼 일기는 혹여나 누가 볼까, 노심초사하는 나만의 대나무숲이었는데,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핸드폰에 나만 아는 비밀번호로 잠그는 일기 어플이 있으니.. 그건 바로 고인물 유저들(?)이 많은 '순간일기' 앱! 7년 차 유저가 느낀 순간일기 앱 장점 3가지를 소개해 본다. |
1.사진을 함께 기록할 수 있다. 당시 대화 캡쳐나 사진들을 함께 기록해 놓으니 더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 2.광고가 없고 ui가 간결하다. 내가 감정 다 잡고 일기 쓰는데 갑자기 광고가 나온다면? 내 감정 돌려조요.. 불필요한 테마 설정 대신 깔끔하게 배경, 폰트만 변경 가능한 것도 아주 마음에에 든다. 3.백업기능 보유 폰을 바꾼다면 앱을 다시 깔고 내 일기 아이디를 입력하면 백업이 가능하다. 그치만 가장 좋은건 내 이메일로 일기 내용을 백업할 수 있다는 점! |
다른 💝큐티뽀짝, 감성충만💫디자인의 일기 앱들 사이에서 조금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순간일기’. 하지만 이 어플은 이대로 담백해서 오히려 좋아!😊 늦은 밤 나만 볼 새벽 감성을 마구잡이로 쏟아낼 곳을 찾고 있다면, 여기로! (aos) (ios) |
썸머의 좋아 🎼
| 음악 취향을 기록하는 힙한 영수증, 뭔데 멋있고 난리야
- 사이트 : 플레이리스트 기록 사이트 'Receip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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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색다른 플레이리스트 기록법 ‘Receiptify’을 소개한다. ‘Receiptify’는 음악 어플과 연동하여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영수증으로 바꿔주는 사이트로, 평범한 플레이리스트에 조금의 특별함을 더한 음악 기록법이다. |
1주, 6개월 전, 1년 중 기준을 선택하면 해당 기간 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들을 엮어 플레이리스트 영수증을 만들어주는데, 이게 은근히 몰랐던 내 취향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연말정산처럼 1년 동안 많이 들은 음악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나도 몰랐던 나의 음악 취향을 알 수 있달까. 지나간 무형의 음악 취향들을 엮어 실체로 보게 되면서 나의 또 다른 면을 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생각보다 자주 들어가 나의 기록을 확인하게 된다. |
해당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저만 사용 가능한데, 애플뮤직과의 연동은 스포티파이보다 좋지 않다. 스포티파이는 노래 시간, 기간 설정 등 기능을 적용하여 여러 형태의 플레이리스트 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지만, 애플뮤직에서는 최근 들은 플레이리스트만 영수증으로 뽑아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내 지나간 기록들, 확인해 보고 싶다면 바로 여기로! |
과거의 내가 주는, 기록이라는 선물이 '좋아'! |
좋아하는 '기록'의 방법이 있나요? 가볍게 '감상후기'에 소개해주세요!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 좋아좋아클럽이 함께 '좋아'하게 될지도?! |
📩구독자님의 여름 휴가법이 '좋아'!
"야채부락리하던 시절의 저를 생각나게 하는 귀여운 쿵야들이 나오는 ‘머지쿵야’ 모바일 게임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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