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끝자락은 항상 아쉽다. 계절을 잘 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들면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단풍 절정은 꼭 놓치지 말고 즐기자! 순식간에 지나가는 가을을 잘 담아두고자 휘자는 이번 단풍은 화담숲에서 즐기기로 결정! (그치만 99.9% 확률로 단풍보다 사람을 더 많이 볼 예정 🤪)
만약 어디로 떠날지 결정 못했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 데이트립 앱에서 단풍 절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모아두어 찾아보는 손품을 덜어주었다는 소식! 가을을 잘 보내주어야 겨울이 와도 슬프지 않을 테니까! (ps. 단풍 구경 다녀온 곳이 있다면 '구독자의 좋아'에서 꼭 소개해주기! 😉)
✔ INFO ✔
- 화담숲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사진: 화담숲 인스타그램 (@hawdamsup), dayrtip 인스타그램
여늑의 좋아 📱
하루 3개, 내가 한 답변대로 방치해도 쑥쑥 자라요
휴대폰 한 번 들여다보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을 위한 모바일용 '힐링 방치형 게임', <퐁퐁두두>. 하루 3개씩 바뀌는 간단한 질문에 답변만 하면, 쑥쑥 자라나 있는 내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답변의 내용들에 따라 키우는 캐릭터의 외형이 바뀌는 구조다. (여늑이 붙여준 이름은 털공!)
간단한 미니 게임 4종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퐁퐁두두>. 하루 15분 이상 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는데, 정말 생각날 때만 앱을 켜도 작지만 충분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지, 그리고 어떤 키워드가 달려 있을지 괜히 기대가 되어 들락날락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 앱 설치 며칠 후, 우직한 집콕러로 성장한 털공이 캡쳐샷으로 마무리해본다.
✔ INFO ✔
- 앱 <퐁퐁두두>
데이지의 좋아 🚶🏻♀️🚶🏻♂️
다이소 1000원짜리 집게와 함께한 한강 플로깅, 어렵지 않아요!
어느 날 sns를 보던 중, 우연히 보게 된 '플로깅'!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고 한다. 색다르게 지구도 아껴주고 내 몸도 아낄 시간을 보내고 싶은 어른이들은 모두 봉투와 집게 들고 밖으로 헤쳐 모여! (급발진한 enfp는 일단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가장 가까운 한강으로 향해봤다🏃🏻♀️)
만약 혼자 하는 게 조금 어색하다면 함께 할 파티원을 적극 구해보도록 하자! 걸어온 거리를 뒤 돌아봤을 때 깨끗해져 있는 뿌듯함과 함께 채워지는 오늘의 걸음 수로 몸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경험이었던 플로깅. 그래서 나랑 또 플로깅 하러 갈 사람~?🙋🏻♀️🙋🏻♂️
✔ INFO ✔
- 플라스틱 집게 : 다이소 구매 (2개에 1,000원)
- 플로깅 장소 : 망원 한강 공원
썸머의 좋아 📺
연애 세포 : 나 연애할래, 아니 안 할래. 아니 할래 아니 안 하..ㄹ..
내 가슴 깊숙한 곳의 숨겨진 멜로를 꺼낸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가 이번 주인공이다.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는 말 그대로 나의 X와 이별한 커플들끼리 모여 썸을 타는프로그램이다. 사귀고 헤어지는 현실적인 X와의 연애 스토리는 과몰입을 안 할 수 없게 만든다.
과연 X 앞에서 새로운 설렘을 찾을 수 있나? 고민이 들었다면 넣어두자. 고민과 의아함을 한 번에 잠재워주는 서사, 캐릭터들의 성격은 회차를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보고 있으면 연애가 하고 싶다가도 하기 싫어지는 매직을 경험할 수 있는 과몰입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는 이번 주가 최종화이다. 결말까지 다 함께 달려보자고~!